바깥여행이야기/일본규수지방(하카다,벳부,유후인)

일본과의 첫 만남! 후쿠오카 공항, 컴포트 호텔

말랑초우 2009. 11. 17. 22:57

 태어나서 처음 가보는 자유여행!!

항상 맘속으로 그리던 일본으로의 짧은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어떤 교통수단을 이용해야 저렴하고 알차게 다닐 수 있을까를 여기저기 검색해서 찾아보고 Danial과

의논한 끝에 결정된 산큐패스가 여행 이틀전에 도착했습니다!

 

14일 오전 8시 10분 비행기라, 새벽부터 잠설쳐서 졸리고 춥고 배고팠던 긴 시간끝에 겨우 비행기에 탑승하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비행기 기내식이 나왔습니다! 머스타드 소스를 뿌려서 먹어야 했던 꽤 두툼하고 든든한

샌드위치!!

 

 

하늘도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순백색의 눈밭이 넓게 펼쳐진 미지의 평야에 와 있는 듯한 기분입니다!

 

 

일본 영해에 들어서서 바로 보이던 육지! 대마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국제공항 치고는 굉장히 아담했던 후쿠오카 공항 1층의 모습입니다!

 

 

 

후쿠오카에서 하카다로 이동하자 마자 후쿠오카에서 가장 맛있다는 미니 크로와상을 먹기위해 일 포르노 델

미뇽을 찾아서 열심히 jr하카다 역을 여기 저기 헤매고 다녔습니다! 역안에 위치한 빵집까지 찾기엔 조금

힘이 들었지만, 곧 친절한 일본 아주머니를 만나게 되서 그리 어렵지 않게 찾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엥~ 간판을 보니 엉뚱한 빵집으로 데려다 주셨나 싶어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드린 뒤에 근처에

위치한 안내에 가서 물어보니 일 포르노 델 미뇽은 없어졌다고 하네요... 크로와상 가게가 있던 자리에 다른 빵집이 생긴 이유는 물어보지 못했지만, 벼르고 벼르던 크로와상 맛을 볼 수 없어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숙소를 찾아서 짐을 맡기고 돌아다니기 위해 하카다 역을 나오니 나오자 마자 바로 건너편으로 우리가 하룻밤

묵을 컴포트 호텔이 보입니다!

 

 

컴포트 호텔 더블룸 내부입니다! 더블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작지만~ 깨끗하니 여행의 피곤함을 없애기엔

전혀 손색이 없습니다!

 

 

 

 

컴포트 호텔은 석식은 제공하지 않지만 조식은 간단하게 부페식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조금만 늦게가면 금방 먹을게 없어지기 때문에 빨리 가야 마음껏 배부르게 먹을 수 있겠다는걸 뒤늦게야

깨닫게 되었지만~ 그래도 아침은 먹을 수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