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깥여행이야기/일본규수지방(하카다,벳부,유후인)

벳부 간나와, 우미 치고쿠(바다지옥)

말랑초우 2009. 11. 18. 20:50

 아침일찍 부터 서둘러서 벳부 간나와에 왔습니다!

우선 금룡지옥을 제외한 8지옥중 책에 나온 6개 지옥중에 세개를 보기로 하고 어떤 지옥을 볼까 책을 보니

오니이시 스님지옥은 제일 멀리 있어서 제외, 바다지옥과 산지옥, 가마솥 지옥, 도깨비산 지옥, 하얀연못 지옥중 볼거리가 많지 않다고 나온 산지옥과 도깨비산 지옥 두곳을 빼니 바다지옥과 가마솥 지옥, 하얀연못 지옥

딱 세군대가 남습니다!

간나와 버스정거장에서 내리자마자 벳부시내 반대쪽으로 걸어가면 하얀연못 지옥이 제일 먼저 나오고

바다지옥과 산지옥 가마솥 지옥이 비슷비슷하게 붙어 있습니다! 하얀연못은 나중에 보기로 하고

제일 먼저 바다지옥으로 Go~

 

바다지옥은 벳부 지옥중에 최대 규모로 1200여년전 벳부시 뒷편의 쓰루미다케의 분화로 생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합니다!

 

바다지옥에는 연꽃이 많이 있습니다! 지옥안에 위치한 비닐하우스안에 들어가 연꽃의 향기를 맡아보니

왠만한 꽃향기 보다도 은은하고 달콤한 향이 너무나 좋습니다!

 

 

 

 

바다지옥에서 파는 계란을 먹으면 3년이 젊어진다고 합니다!

수증기때문에 잘 보이진 않지만 대나무 속에선 계란이 익어가고 있네요!

 

 

 

바다지옥내에 위치한 이름모를 신사와 그 앞으로 쭈욱 세워져 있던 붉은색 도리이들!

도리이는 신사의 신성한 공간과 평범한 공간의 경계를 나타내며, 산이나 바위 같은 곳에 세워 그곳이 신성한 장소임을 나타내기도 한다고 합니다!

 

 

 

바다지옥의 마지막 코스인 족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