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속 풍경소리

야간연등도 볼겸 부처님께 절도 드릴겸 낙산사 홍련암으로 갔습니다 이렇게 멋질거라는 생각을 못했었는데, 사찰을 따라 쭉 이어진 등불이 구불구불 용이 승천하듯 장관입니다. 홍련암안에 들어가 같이 기도를 하려고 했지만, 벌써 들어갈 자리가 없어 밖에서 잠시 기도를 드리고 발걸..

연휴내내 집에 앉아 있다보니 몸이 근질근질해서 설악산 국립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오랫만에 와보니 시원시원 산새가 굵직하니 참 멋집니다 이래서 다들 설악산에 오는가 싶습니다. 사람들이 몰려들어 사진을 찍길래 뭔가 싶어 쳐다보니 다람쥐 한마리가 돌담사이에 잠시 앉아서 뭔가..

서해쪽으로 가려다가 서해안 고속도로에서 차가 막혀 돌아오는 길에 들린 와우정사! 풍경이 꽤 이국적입니다. 동남아 분들이 버스로 많이 오시더군요~~ 오옹 희한해라... 나무에 매달아 놓은 등불이 꼭 알록달록 사탕을 달아놓은듯 너무 예쁩니다. 태국국왕이 선물한 불상이 있다더니 이 ..

옛날에 왔던 기억이 가물가물 한 분황사! 원래는 한번도 못분 황룡사터를 보려고 하다가 오게됫습니다. 차가 너무 밀려서 집에 가기로 마음을 굳힌뒤라... 집에가는길에 도로 옆으로 뭔가 표지가 보이길래 하나라도 더 보고가자 싶기도 했구요~ 신라에서 만든 가장 오래된 석탑이라는데 ..

불국사를 나와 굽이굽이 석굴암을 찾아 갔습니다. 어렸을적 기억을 더듬어 얼마나 변했을까 궁금했는데 그리 많이 변하지는 않은듯 합니다. 석굴암 내부는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사진을 찍으시길래... 저도 슬며시 한장을... 그래도 후레쉬는 터트리지 않고 ..

고3때 수학여행을 마지막으로, 2005년 3사관학교에서 임관전 동기들과 단체로 아주 잠시 들렸던 불국사! 불국사 앞에서 동기들과 사진찍고 황남빵 하나 먹으니 출발할 시간이라 제대로 둘러 보지도 못했던 불국사를 정말 오랫만에 찾아갔습니다. 제가아는 어떤 친구분에게 다보탑과 석가..

어렷을적 끝도없이 걸어올라 갔던 힘든 기억이 가득한 백담사 이제는 어른이 되어 찾아보았습니다. 왕복 15키로 가량의 굽이굽이 길~ 아직은 녹지 않아 조금은 미끄럽고 질퍽이는 길이었지만 좋은 공기 한가득 폐에 가득 채워 즐거이 다녀왔습니다.

12폭포가 유명하다는 보경사!! 등산하고 내려오는 길에 보경사를 보고 온천을 할 수있도록 코스가 되어있는 것 같았지만 등산을 싫어하는 관계로 패쓰~ 유명한 절이라는걸 모르고 무작정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가게된 곳!! 마음편하고 가람의 배치가 너무 맘에 들었던 곳이었다.

호수에 부처님의 모습이 비춰진다고해서 불영사라고 불린다는 얘기를 듣고 호수에 비친 부처님의 모습은 어떤 아름다움일지 내심 기대를 하며 갔지만 수풀이 우거진 여름이라 그런지 부처님의 모습은 저 멀리 산속에 가려져서 겨우 보일뿐이었습니다. 그렇지만 불영사의 모습은 충분히 정적이고 아..

오대산 월정사와 상원사외엔 사람들이 잘 몰라 가지 못하는 암자들이 많다! 그중 한군데인 지장암! 비구니 스님들이 거처하시는 곳이라 그런지 더욱 정갈하고 아기자기한 느낌이 들었던 곳이다. 이날 무슨 날이었는지 영가상이라는 것을 차려놓으셨는데, 이날이 무슨날이지 여쭤보지 못해 아직도 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