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주변의소소한일상

제11회 효석문화제를 준비하는 사람들

말랑초우 2009. 9. 20. 16:45

 '09년 9월 4일 전야제를 기점으로, 가산 이효석 선생님의 메밀꽃 필 무렵을 motif로한 11일간의

효석문화제가 시작이 되었고 저는 군복무 기간동안 접해보지 못했던 문학행사의 일원이 되어 주행사장내의

한 부스내에서 축제를 지켜보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축제기간동안 쭈욱 지켜보며 느꼈던 것은 본인에게는 금전적인 것도 고생하는 것을 알아주는 이도 하나

없음에도 그저 문학축제의 일원임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힘들고 고된 봉사를 하는

아름다운 분들이 많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가슴이 시원하리만큼 푸르른 가을하늘 위로 띄워진 애드벌륜이 제일 먼저 축제를 알리고 있습니다! 

 

 주행사장 건너편 다리부터 이효석 생가까지 이어지는 아름다운 메밀꽃밭이 바위에 부딪쳐 잘게 부서지는

은빛파도처럼 아름답기만 합니다!

 

 

축제 시작전부터 매일 공연이 끝나고 까지 무대 이곳 저곳과 음향 조명을 확인하고 신경쓰시는 예담 오라버님

및 행사 관계자분들과 매 공연전 멘트를 확인하고 연습하는 아름다운 님들의 모습입니다!

 

 

 

 

이 행사위원장님은 바쁜 와중에도 인터뷰를 하고 계시네요~

 

 

이 행사위원장님과 예담 오라버님 등 모든 분들이 성공적이고 깨끗한 축제를 위해 매일 새벽 6시부터

솔선수범하여 행사장 주변 쓰레기를 줍고, 영화상영이 종료되는 늦은 시간까지 한시도 쉬지 못하고

임하신 덕분에 효석문화제가 더욱 빛이 나지 않았나 싶습니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