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이른 아침에는 고요하기만 한 행사장이다!
아름다운 가을하늘과 맞닿은 초가지붕이 정겹기만한 그런 아침!
해마다 효석문화제 즈음해서 전국 백일장 대회가 개최되었었으나 올해는 축제일중 하루가 백일장이
포함이 되었다! 벌써 30회를 맞이하는 전통있는 백일장 대회이다 보니 준비도 바쁘고 참가학생들도
창작을 위해 분주하기만 하다!
대회가 마감되면 중식후 o x퀴즈가 시작된다! 모든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즐거운 시간~
참가한 사람들의 표정이 마냥 밝기만 하다!
축제기간 동안 매일 떡매를 치느냐고 힘들었을 청년회분들~
덕분에 Remigia는 좋아하는 인절미를 매일매일 정말 맛있게 얻어먹었다! ^^
(축제기간동안 여기저기서 너무 공짜로 얻어먹어서 대머리가 되는건 아닌지 걱정도 되기도 헀다)
요건 메밀 부침개 체험! 메밀씨를 맷돌에 갈고 체치고 등등의 과정을 거쳐 메밀 부침개가 완성이
되는데, 요것도 부쳐보진 않고 맛은 실컷 봤다는 Remigia~
축제 중간엔 이문세씨도 잠시 구경을 왔었다! TV에서 봤던 것 과는 다르게 얼굴이 길지 않다고 생각했으나
사진을 찍으니 좀 길게 나오시는~ ^^
축제기간중에 체험이란 체험은 하나도 하지 않고 탱자 탱자 했던 Remigia이지만, 우리나라 4대 화강중의
한 분이신 박영기 선생님께서 2시간동안 선착순으로 써주실 가훈한자를 얻기위해선 재빨리도 줄을 선 결과
25번째로 선생님의 글을 얻을 수 있었다!
덕재인선이란 가훈을 써주고 계신 선생님!
붓끝에 전해지는 힘과 필체에 그저 감탄만 나올 뿐이었다!
문화축제라 그런지 주 행사장 주변을 삥 둘러쳐진 붓글씨도 그저 남다르고 멋지게만 보였던~ ^^
나는 11일간의 효석문화제를 통해 잃은 것 보단 얻은 것이 너무나 많은 행복한 사람이었다!
몇장의 사진과 몇줄의 글로는 설명할 수 없었던 효석문화제를 미천한 글솜씨로 표현할 수 없다는게 너무나
아쉬웠다! 내년에도 기회가 된다면 효석문화제와 함께 하고 싶은 마음과 함께 내년을 기약하며 효석문화제의
이모저모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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