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깥여행이야기/캄보디아

아름다운 소녀의 미소같던 바콩사원

말랑초우 2011. 3. 27. 15:14

 바콩사원은 인드라바르만 1세에 의하여 지어져 시바에게 헌정된 사원이라고 한다.

롤로스와 쁘레야꼬 사원이 뭔가.... 음산한 분위기였다고 하면, 바콩사원은 아름다운 소녀가 미소짓는 듯한 느낌이 드는 사원이

었다. 사원마다 인공으로 만든 해자가 있었는데 이것은 인간계와 천상계를 구분하기 위해 만들어 놓은 것이라고 한다.

 

 

가이드가 설명해 주기전엔 손바닥 같은게 있어서 부처님의 손바닥인가?? 저게 뭐지 하며 한참을 고민하고 있었는데....

세상에나 ㅋㅋㅋ 나가라는 머리가 7개 달리 뱀이라고 한다.

부처님께서 열심히 기도를 하고 계시는데 비가 쏟아져 내리는 소리가 들리셨다고 한다.

그런데 부처님의 몸에 빗방울이 하나도 떨어지지 않아 이상한 생각에 눈을 떠 보니 이 머리 7개 달린 나가라는 뱀이 부처님 머리위에서

부처님이 비를 맞지 않도록 비를 막아주고 있었다고 한다.(파충류를 좋아하다 보니 뱀에 대한 얘기는 귀가번쩍~)

 

 

캄보디아 사람들은 나무를 잘탄다고 한다~ 지나가다 보니 아이들 셋이 나란히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서 놀고 있는 모습이 너무나 귀여워서

사진을 찍으니 환하게 웃으면서 언니이뻐!라고 한다... 잉?? 얘들아 언니만 알면 앙대!

 

 

캄보디아의 학교는 오전반 오후반으로 나뉜다고 하는데 학교가 끝나고 집에가는 아이들 보이길래 얼른 아이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아까 사진을 찍었던 아이들!! 나란히 앉아 있다가 또 카메라를 들이대니 싫은 기색없이 활짝 웃어준다!

사진을 찍고 가려고 하니 손까지 흔들어주던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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