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깥여행이야기/캄보디아

여성미의 반티아이 쓰레이 사원

말랑초우 2011. 3. 27. 15:32

조각 하나 하나가 너무나 아름다워 여성미의 사원이라고 불리우는 반티아이 쓰레이 사원!

프랑스에서 여신상을 보고 반해 도굴 해 가다가 수도 프놈펜 국경에서 붙잡혀서 이제껏 무료로 복원을 해주고 있다고 한다.

 

 

 

 

앞모습을 보니 누런 코가 늘어지는 것도 모르고 열심히 뭔가에 집중하고 있는 아이들....

관광객들의 카메라와 시선이 익숙한지 별로 신경쓰지 않는 모습이었다.

 

 

등허리에 혹이 있는 소는 흰소라고 한다. 그래서 등허리에 혹이 있는 소의 조각은 흰소로 보면 된다고 하는데 이 흰소가 향하는 곳은 무조건

시바신을 모시고 있다고 한다.

이 소도 흰소를 조각해 놓았던 거라고 하는데.... 다리만 남고 잘려버린 녀석....

 

 

조각이 정말 섬세하고 아름다웠지만.... 프랑스 복원 방식이 해체후 다시 복원시키는 방식이라 자세히 보면.... 조각 자체가 너무 엉뚱하게 들어가 있는걸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다.

 

 

일가족을 죽이고 왕위에 올랐던 삼촌에게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지고 살아남은 조카가 찾아와서 복수하는 내용을 조각한 거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