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속 풍경소리

집에서 가까워서 인지 내가 좋아하는 문수보살님을 모신곳이라 그런지 유독 상원사를 자주가게된다. 카메라를 들고다니니 지나가던 스님께서 말씀하시길 운무가 깊게 깔리면 앞마당까지 내려와 정말 아름답고 멋진데 오늘은 별로 운무가 끼지 않아 멋진 사진이 나올 것 같지 않다고 말씀해 주셨다. ..

별다른 생각없이 그냥 떠났던 여행이기에 내소사에 대한 기대도 그다지 없었던 것도 사실이었습니다! 그냥 아무생각없이 오래된 절이구나 하고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전나무숲길을 걸어갈때만 해도 왜이렇게 춥고 얼마나 걸어가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뿐이었는데~ 전나무 숲이 끝나자 정말 알록달록 ..

일주문을 지나 조금만 올라가면 불이교가 나옵니다!! 불이문은 많이 봤지만 불이교는 처음 보는지라 신기한 마음에 카메라 부터 들이댔지만, 내소사를 먼저 다녀온뒤라 낙엽이 다 져버린 조금은 썰렁한 개암사의 모습은 갑자기 떨어진 기온에 덜덜떨던 내게 더욱 춥게만 느껴졌습니다! 불이교를 건너..

전역하고 부터 간월도 간월암도 보고 새조개도 먹을겸 간다 간다 하다가 미루어 지곤 했는데, 올해는 생각만 했던 게으름쟁이가 드디어 실행에 착수하게 되었습니다!(이날도 아침에 일어나서 가려니 막막해서 갈까말까 얼마나 고민을 했는지 모릅니다) 출발해서 부터 실컷자다가 눈을 뜨니 서해대교..

학생시절(고등학생 이었던 것 같은 기억이 납니다) 민통선안에 위치했던 건봉사터가 민간인에게 개방되었다며, 부랴부랴 여행계획을 세우셨던 아빠를 따라 가족여행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땐 정말 건물하나없이 팻말에 뭐가 있었던 자리인지를 나타내주기만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저 멋대로 황..

엄마와 제주도 여행중에 제주도에 있는 유명한 사찰 두곳중에 한곳을 선정해서 가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제주도 지도를 보고 가기로 마음먹었던 사찰은, 쉬지않고 걸어다녔던 강행군으로 인해 다리가 많이 아퍼서 그만 아쉬음을 뒤로하고 약천사를 가기로 했습니다! 그저그런 마음으로 약천사를 찾..

나비축제에 갔다가 해수찜도 하고 전주 한옥마을도 구경하고 무엇인가 허전해서 찾아간 백양사!! 우와~~ 일주문이 너무나 웅장합니다!! 사찰자체 보다는 사찰을 보기위해 걸어가는 길이 너무너무나 아름답습니다!! 그림속에 제가 들어와 있는 듯한 착각이 드는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불교에 대해서 알고 싶어 이것 저것 검색하다 알게된 개심사!! 거리가 너무 멀어서 엄두를 못내다가 우연한 기회에 가게 되었습니다! 역시나 사진으로 봤던 것 처럼 흘림이 멋지고 아름다운 사찰이었습니다!!

부푼기대를 안고 찾아갔던 원주 관음사 입니다!! 하지만, 흠!! 통일기원염주 빼고는... 뭔가 가람의 배치라던가 풍경이 조금 편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인지 가람의 다른 모습은 찍지못했습니다! 그래도 통일기원 대 염주는 기념으로~~

신륵사를 구경하고 차타고 조금만 더 가면 목아박물관이 있습니다!! 문닫을즈음 허겁지겁 들어서서 인지 사람들도 없고 고요한 박물관 영내엔 정말로 특이한 불상들이 가득했습니다!! 하지만 어둑어둑하고 핸드폰 카메라로 찍기엔 한계가 있어서 몇장 찍지 못했습니다!! 이건 중국 삼국지에 나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