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아름다운사찰기행

오대산 지장암

말랑초우 2011. 9. 19. 18:04

 오대산 월정사와 상원사외엔 사람들이 잘 몰라 가지 못하는 암자들이 많다! 그중 한군데인 지장암!

비구니 스님들이 거처하시는 곳이라 그런지 더욱 정갈하고 아기자기한 느낌이 들었던 곳이다.

 

 

이날 무슨 날이었는지 영가상이라는 것을 차려놓으셨는데, 이날이 무슨날이지 여쭤보지 못해 아직도 궁금하다. 대웅전안에 들어오지 못하는

영가들을 위해 차려놓은 정성으로 배고픈 영가들도 배불리 먹고 갔으리라 생각한다.

 

 

사람들이 많지 않은 곳이라 그런지 오신분은 누구나 드시라고 커피를 내어놓은 것도 참 정감스럽습니다.

하지만 공짜로 마시기는 양심에 찔려 옆에 있는 통에 살며시 커피값을 넣어놓고 맛나게 마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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