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뒷마당에서 당귀주를 담그려고 몇개 따왔던 당귀입니다! 파는 당귀보다 향이 많이 강해서 작은잎 하나만
따서 소주에 넣어도 마셔도 소주의 향이 굉장히 향기롭고 좋아, 아예 큰통에 담궈보려고 큰 녀석들만 골라서
따왔는데, 2~3일을 냉장고에 넣어뒀더니 참... 시들시들해 보입니다! 그래도 냄새를 맡아보니 향은 그대로
살아있어서 다행입니다!
통에 담아놓으니 양이 꽤 되는게 기분이 정말 좋습니다!
전엔 담금주중에 약재주용이 있다는걸 몰라서 오로지 과실주용으로만 술을 담궜는데 약재주용이 있다는걸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그런데 과실주용은 30%인데 요건 35%이네요... 헉~ 마시면 기절할듯 합니다!
당귀 특유의 향내음을 맡고자 설탕이나 다른건 넣지 않았습니다! 생각보다 당귀가 많아서 1.8L를 넣었는데도
술이 좀 모자르는 듯 합니다! 오호호 요건 정말 마시기 전에 당귀향에 먼저 취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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