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이것저것 조물조물

추억의 매작과(타래과) 만들기

말랑초우 2009. 8. 24. 17:59

 새벽 1시를 넘긴시간... 왠지 그냥 자기엔 시간이 아까워서 뭔가를 만들어 보기로 하고 곰곰히 생각해 보다가

중학고 가사시간에 만들었던 타래과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반죽은 박력분으로 만들어야 한다는데 새벽에 나가서 사오기도 귀찮고 해서 그냥 집에있는 밀가루와

감자가루를 넣어서 반죽을 했습니다!

감자가루가 들어가면 조금더 고소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였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타래과 맛이

고소했던 것 같습니다!

 

 

반죽은 최대한 얇게 해야 맛있는데요, 반죽할 장소도 협소하고 밀대나 병같은게 없어서 컵으로 반죽을

밀어서인지 반죽이 조금 두껍습니다!

 

 

반죽을 밀었으면 적당하게 자른뒤 칼집을 세줄로 내줍니다!

 

 

가운데 구멍으로 타래과 한쪽을 말아 넣어주면 타래과의 모양이 나옵니다!

 

 

모양잡기가 끝나면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타래과를 튀겨줍니다!

기름을 너무 아끼면 타래과가 바삭바삭하지 않고 맛이 없습니다!

 

 

^^ 저는 조금 과하게 튀겨서 타래과가 많이 탔습니다! 그래도 아까워서... 그냥 먹었습니다!!

 

 

저는 튀긴 타래과 자체에 소금을 뿌려 먹어도 고소하고 맛있었지만, 단맛을 좋아하는 Danial을 위해 타래과

본연의 달달한 맛을 내기위해 설탕 시럽을 만들었습니다!

설탕시럽은 물과 설탕을 1:1비율로 넣고 약한불에 졸여주시면 됩니다!

 

 

설탕시럽속에 퐁당퐁당 빠진 타래과들 입니다~~

 

 

짜잔~~ 완성이 되었습니다!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타래과!!

단맛을 싫어하는 아버지와 언니도 맛있다고 해서 금방 다 먹었습니다!

저하고 입맛이 조금 비슷한 언니는 시럽을 뿌린 타래과 보다 소금을 뿌린 타래과가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요리를 많이 하기 시작해서인지 무얼 만들어도 만드는 시간이 많이 단축되기 시작했습니다!

다음번에 집에서 해먹을땐 반죽을 좀 더 얇게 하고, 내일이면 도착하는 오븐에 과자를 구워서 먹어볼

생각입니다! 튀긴것보단 더 괜찮을 것 같은데! ^^ 반죽이 얇아서 시간을 몇분에 맞춰야 할지 좀

고민 좀 해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