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깥여행이야기/캄보디아

자이아바라 7세의 바이욘 사원

말랑초우 2011. 3. 27. 17:00

 자이아바라 7세가 왕권을 확립하기 위해서 국가의 종교를 힌두교에서 불교로 바꾸면서 지은 사원이라고 한다.

내가 바로 부처다라고 하며 자신을 신격화 시키면서 왕권확립을 꾀했다고 한다.

동서남북 방향마다 거대한 자이아바라 7세의 얼굴이 내려다 보고있는데, 각각 얼굴마다 조금씩 달라서 이걸 비교해 보는 재미도 꽤 좋았다.

 

 

 

 

 

일정한 온도가 유지되면 이곳은 온통 황금빛으로 변한다고 하는데, 붉은색 부분을 손으로 살살 문지르니 정말 황금빛으로 변했다.

 

 

벽화가 멋지게 세겨진것도 세겨진 거지만 이 벽화에 세겨진 내용을 들으면서 가는 재미가 더 쏠쏠하니 좋았던 것 같다.

중국인과 베트남인을 약간 비하하면서 크메루 민족의 우수성과 용맹함을 표현해주던 벽화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