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깥여행이야기/일본혼슈지방(마츠에, 이와미긴잔)

히나야 카페

말랑초우 2012. 3. 7. 18:46

 이와미긴잔 군겐도 쪽에 위치한 히나야 카페!

새벽부터 바삐 움직였더니 고픈배를 어찌할까 고민 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빨리 찾게 되서 너무 기뻤습니다.

언니가 꼭 가서 식사를 하라고 알려준 곳이라 또 열심히 찾아가기도 했습니다.

 

 

 

카페에 손님은 아무도 없고 우리뿐이더군요! 카페안에 이런저런 물건을 많이 파는데 사진을 찍지 못한다는 표시에 눈구경으로만 하고

카페 내부는 허락을 받고 찍었습니다.

정말 깨끗하고 편안한 느낌이 드는 카페입니다.

 

 

언니가 추천해준 정식은 이제 하지 않는다고 해서.... 음.... 고민끝에 그림을 보고 골랐답니다!

 

 

짠~~ 뭔지 모르지만 밑에 사진에 있는 메뉴가 저희가 고른 식사에요!

 

 

주문을 하고 자리에서 뒤를 돌아보니 정원이 있습니다. 날이 좋으면 밖에서도 식사를 하거나 차를 마실 수 있게 해놓은 것 같습니다.

 

 

요 정원은 인공적으로 그냥 식사를 할때 바라만 볼 수 있게 만든 정원 같아요

 

 

식사가 나오기전 화장실에 들어갔습니다. 우와~~ 이거 화장실 맞나요?

 

 

물대신 나왔던 차맛도 좋아서 더 달라고 하니 작은 주전자채로 주시던 사장님!!

밥은 현미밥에 국은 무와 당근 콩 연근이 들어가 있었고 굉장히 고소한 맛이었는데 질리는 맛이 아닌 먹을수록 땡기는 고소한 맛이었습니다.

반찬은 정말... 조금 주시더군요! 저는 반찬을 적게 먹는지라 상관은 없었지만.

 

 

마지막으로 젓가락 받침대입니다. 조화인가 싶어 손으로 만져보니 생화였어요! 젓가락 받침까지도 정말 너무 아기자기 예쁜 예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