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복을 맞이하여, 친구에게 선물받은 슬로우 쿠커로 영계백숙에 한번 도전해 봅니다!!
600g정도의 영계 두마리와 황기, 인삼, 대추, 밤, 찹쌀, 마늘을 준비해 주세요!!
영계를 쓱쓱 씻어주시고(기름기 제거 및 뱃속청결~~), 영계 뱃속에 인삼1뿌리, 대추 3~4개
밤 3~4개 찹쌀 한줌과 마늘 4~5개 정도 넣어주세요!!
두 마리는 이쁘게 꼬아서 실로 묶어도 되고 엉덩이 부분 껍데기를 살짝 구멍내어 넣어주셔도 되지만
제 쿠커가 대용량이 아니라서 그런지 두 녀석을 넣으니 묶을 필요없이 그냥 꽈악 끼어서 다리가 저절로
이쁘게 꼬아지더라구요!! 적당한 크기에 넘흐 이쁜 쿠커~~ 오호호호!
황기는 밑에 조금 깔고 닭을 넣고 그 위에 다시 황기를 조금 넣어준뒤에 마늘을 한줌정도 넣었어요!!
로우로 5시간을 했더니 어느정도 무르긴 했는데 보들보들한 정도는 아니구 딱 먹기좋을 정도더라구요!!
다섯시간을 푸욱 고아준 백숙의 모습~ 쿠커를 껐는데도 국물이 보골보골 끓고 있더라구요!!
닭을 한마리 꺼내서 국물과 함께 그릇에 담은뒤 파를 송송 썰어넣었습니다!!
쿠커가 있으니 정말 아무것도 한 것없이 백숙이 완성되는군요!! ^^
전 완전히 흐물흐물할 정도의 살을 좋아해서 다음번 말복땐 한 두시간 하이로 먼저 팍 끓여놓고 4시간을
로우로 천천히 끓여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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