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깥여행이야기/태국(치앙마이,골든트라이앵글)

치앙라이 고산족 마을

말랑초우 2011. 8. 31. 23:28

 우산도 없고 비는 내리고 매우 짜증이 났었다!

미끄러져 넘어질지 모르니 장대하나씩을 들고 가라고 해서 한손엔 장대 그리고 신발위엔 비닐(붉은 적토가 묻으면 지워지지 않는다는 가이드

말에 모두 착용)을 둘러싸매고 고산족을 보러 5분여를 걸어 내려갔다.

 

 

제일 먼저 보게된 아카족! 머리 장식이 이쁘고 자그마한 부족!

 

 

궁금한 사람들은 집안에 들어가 봐도 된다기에 양해를 구할 생각도 못하고  무작정 들어가서 사진을 찍고 마루에 걸터 앉았다.

굉장히 작고 원시적으로 보이는 살림살이... 물은 빗물을 받아 사용하고 작은방 두개와 거실겸 부엌이 다였다.

 

 

 

 

 

우리나라로 치면 툇마루로 보이는 곳엔 아가가 잠들어 있었는데, 다시 생각해 보니 너무 미안했다.

 

 

관광객들이 이동하는 이동로에 조금이라도 공터가 있다면 어김없이 물건을 진열해 놓고 비싼값에 물건을 판매한다.

 

 

아카족의 환영의식이라고 하는데 환영하기보단 조금 귀찮은듯 보였다.

 

 

아카족의 공연을 보고 고구려의 후손이라고 하는 라후족의 공연을 보러갔다.

우리나라 강강수월래 같은거라고 하는데 정말 성의없고 보는내내 짜증이 밀려왔다. 그냥 잠깐나와서 어슬렁 걷고 돈달라고 하니...

 

 

고산족 마을에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다는 카렌족!

카렌족은 목에 링을 차는 족과 귀에 구멍을 크게 뚫는 두가지 부류로 나뉜다고 한다.

여자들을 지키기 위해 시작했다고 하는데.... 말도 안되는 소리... 너무나 고통스러워 보였다.

 

 

카렌족의 아이들은 참 이뻤다. 멀리서 보기에도 너무나 이쁜 소녀!!

목의 링이 길어질수록 기형으로 얼굴이 다 똑같아 진다고 하는데... 저런 풍습이 없었다면 정말 예쁜여자들이 많았을 텐데...

 

 

대부분의 카렌족은 아래 사진과같은 얼굴로 변한다.

 

 

고산족마을에서나와 이동중 우연히 보게된 오토바이 가게의 현수막에 우리나라 투애니원의 사진이 있었다.

그리 좋아하지는 않지만 정말 반갑고 친근감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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