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주변의소소한일상

루즈 아르마니 플럼 513

말랑초우 2010. 3. 22. 00:08

 처음부터 플럼 513을 구입할 생각은 아니었습니다! 립스틱을 즐겨바르지도 않을뿐더러 립스틱은 몇년에 하나

구매할까 말까한 사람이었으니!(작년에 딸기우유색을 보고 딸기우유와 비슷한 색상 두개를 구입한뒤

여지껏 두번이상 바르지도 못했던 터라 더욱 망설여 지기도 했지만~ 이제껏 립밤과 틴트를 제외한 순수

립스틱은 30평생 6개정도 뿐이었던 터라 조금 욕심이 나기도 했습니다!)

명품립스틱이라고 지름신이 강령하신 것도 아니었으나, 우연히 아르마니 503호의 색상을 보고 필이 팍팍팍

내리 꽃혀서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보니, 비싼돈 주고 구입하려 마음먹은 립스틱이건만 정작 내 얼굴에 얼마나

잘 어울리는지 테스터를 해보지 못해 많이 망설이게 되었습니다!

얼굴이 검은편이라 503호를 잘못 바르면 입술만 동동 따로 놀 것 같은 생각에 한참을 망설이다 보니

뒤에서 앉아있던 언니가 513호 같은 색상이 실제로 발라보면 의외로 봄느낌도 많이나고 이쁘다는 조언에

한번더 망설이다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배송은 의외로 빨라서 주문하고 다음날 발송되서 이틀째 되는날 받아보게 되었습니다!!

상자를 열어보니 이렇게 비닐에 담겨진 상태로 포장이 되었습니다!

 

내용물 입니다! 아이크림과 로션 샘플을 하나씩 넣어주셨고 팜플렛을 같이 넣어주셨네요!

 

 

오늘의 주인공인 립스틱은 뽁뽁이에 포장이 되어 있었습니다!

 

 

화장품에 그다지 관심이 없던 제가 처음으로 고가의 제품을 구입한터라 꼼꼼히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사진에서 봤던 것 처럼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의 립스틱 입니다! 다른분들이 지문인식 지문인식 하길래

지문을 인식해야 뚜껑이 열리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습니다! ^^ 지문이 잘 묻어난다는 뜻 같네요~~

 

 

 

드디어 플럼 513호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조금은 진하게 보이는 데요 바르면 왠지 화사해 보일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드네요!!

 

 

좀더 자세히 색을 보기위해서 뒷편에 흰종이를 대보았습니다! 바탕이 흰색이라 그런지 왠지 핑크보단

레드에 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빨갛게 나오면 안되는데~~~ ㅜㅜ)

 

 

제 입술이 조금 진한편이라 립스틱 색상과 따로놀면 어떻게 하나 걱정이 슬슬 밀려옵니다!!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입술에 립스틱을 살짝 살짝 묻히고는 전체적으로 얇게 발라 봤습니다!

너무 옅게 발랐는지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다시한번 살짝 덧발라 보니 진한 핑크빛이 도는 입술이 됫습니다!

그냥 바르고 다니긴 조금 부담스럽게 붉은빛이 돕니다!! 제가 워낙 꾸미는 것과는 거리가 먼지라~~

옆에 있던 동료분께서 색상을 보더니 여성스럽게 이쁘게 꾸미고 바르면 이쁠 것 같다고 하시네요!! ㅜㅜ

 

 

사진에 빛이 들어가서 좀 희끄무리 하게 나오기는 했지만 마음놓고 팍팍팍 발라줬을때의 색상입니다!

예쁘기는 한데~~ 아무래도 제게는 부담스런 색상입니다!!

그래도 비싼돈 주고 샀으니 어울리나 어울리지 않으나 무조건 바르고 다녀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