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서 내려 바로 기념품 판매점으로 들어갔다. 인연을 이어주는 다리에 걸어놓을 개구리 때문이었는데, 옛날에 한 남녀가 기생개구리
라는 울음소리가 희한한 개구리의 울음소리에 이끌려 다리로 나왔다가 우연히 만나 결혼을 하게되었다고 한다.
나도 좋은 인연을 만나고 싶은 마음에 일행중 유일하게 이녀석을 구매하였다.
개구리를 품에 넣고 조금 걸어오니 센과 치이로의 행방불명 같은 모양의 건물이 보이기에 여기가 그곳이냐고 하니 아니라고 한다.
앞에 보이는 것은 노천탕인데 정말 자연인의 모습으로 할아버님들 께서 온천을 즐기고 계신다. 흐미...
기생개구리들을 재미나게 만들어 놓은 기념품가게 이다. 그냥 지나치기 어려울 만큼 아기자기 귀엽다.
여기가 아테나라는 드라마에서 정우성과 보아가 미스트를 뿌렸던 곳이라고 하는데, 드라마를 보지 않아 별다른 감격은 없다.
유명한 촬영지라고 해서 혹하는 것도 없지만 대부분의 코스가 아테나라는 드라마 촬영지 위주로 이루어진 듯 하다.
드디어 나의 귀여운 개구리가 합류~ 중간중간 한국어로 된 개구리들이 많이 보인다.
'바깥여행이야기 > 일본여행(돗토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카가와라 (0) | 2012.12.22 |
---|---|
규코츠 라멘과 하와이 유메마트 (0) | 2012.12.22 |
간자키 신사 (0) | 2012.12.22 |
아오야마 고쇼 후루사토관 (0) | 2012.12.22 |
스파호텔과 이자카야 (0) | 2012.1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