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깥여행이야기/일본여행(츠와노 하기시 마츠에)

거대한 잉어들의 도시 츠와노

말랑초우 2012. 10. 9. 16:35

 

 후쿠오카에서 출발한지 4시간여 만에 드디어 츠와노에 도착했다.

한창 빛깔 좋을 시간대를 도로에서 허비하고 늦은 오후 거리로 나서려니

날이 밝았으면 참 예뻤을 마을이라는 생각에 아쉬움이 생긴다

내일 아침엔 식사 후 바로 하기시로 이동해야 하므로 숙소에 짐을 내려 놓고 서둘러 거리탐방에 나섰다

 

 

 

 

 

전쟁이 나면 유사시에 잡아 먹으려 잉어들을 키웠다고 하는데 츠와노 인구수보다 잉어들 수가 압도적이다...

큰 놈은 참치만한 것이 타고 다녀도 가라앉지 않을 덩치빨을 자랑한다 !

 

 

 

 

 

 

도시 전체에 수로를 따라 이렇게 잉어들이 가득하다!!

물비린내는 나지 않아 비위 약한 나로서는 그나마 다행~~

 

 

 

 

 

 

 

 

 

 

사업번창 및 대운을 기원하기 위해 사람들이 찾는다는

다이코다니 이나리 신사로 들어가는 입구의 전경

 

 

 

 

 

 

 

 

 

 

 

 

 

 

 

 

 

 

 

 

앞서가는 일행의 모습..저 길을 따라 십여분을 쉬지 않고 오르면 다이코다니 이나리 신사가 모습을 드러낸다

 

 

 

세어보지는 않았지만 정상까지 향하는 도리이의 수가 1100개에 달한다고 했던가?

사업번창 및 대운을 기원하기 위해 찾는 신사라고 하는데 그래서일까 신사 주변은 온통 붉은색의 물결이다..

 

 

 

신사에서 내려다 본 마을 풍경

 

 

 

 

 

작은 공간을 활용하는 발상이 재미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