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난행복/한식

송천 산채정식

말랑초우 2010. 8. 16. 10:19

 국도를 타고 진고개를 넘어가다가  꽤 유명하다는 송천식당에 산채정식을 먹으러 갔습니다!

꽤 맛있다는 느낌보다는 괜찮게 하는 편이네라는 느낌을 받았는데요! 그이유는 저는 단맛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제 입에는 반찬 몇개가 좀 달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또한가지... 저는 국보단 찌개를 좋아하는지라~~ ^^

 

송천식당 메뉴판입니다!! 산채정식을 괜찮게 먹어서 후에 어머니랑 언니랑 형부가 백숙을 먹으러 한번

더 찾아 갔는데 송천식당 맛집 블러그에서 봤던 백숙과 좀 다르게 줘서 실망을 많이 하셨다고 하더라구요!

국물없이 접시에 닭한마리를 올려줘서 국물을 달라고 했더니 닭우려낸 국물이 아닌 멀건 국물을 주고, 죽을 달라고 하셨더니 백숙에 푹 우려낸 닭죽이 아니고 허옇고 멀건 쌀죽을 주셨다고 하시더라구요!!

어제도 후라이드 치킨을 시켜 먹다가 백숙생각이 나셨는지 어머니가 분노~ ^^ 하시더라구요!

백숙이 제대로 준비되지 않았다면 손님께 양해를 구하고 더 기다려 달라고 하던가 제대로 준비된 음식만

내놓는게 손님들께는 더 좋은 일이랍니다 사장님!! 그러니까 다음번엔 잘해주세요! ^^

어쨌던 백숙은 제가 먹질 않았으니 제가 먹은 산채정식에 대해서만~ ^^ 쓰겠습니다!

 

 

조카 예방접종을 하러 강릉에 갔다가 집에 오는 길에 어머니의 추천으로 먹어보게 된 산채정식 인데요

몇가지 반찬이 달달한 맛이 강했다는 것만 빼면 꽤 괜찮은 산채정식입니다!!

 

 

저 위에서 끝난 줄 알았더니 감자부침과 생선이 추가로 더 나왔네요!!  ^^ 그래도 나물이 한상 푸짐하니 이게바로 웰빙식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