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랑초우 2012. 3. 8. 23:11

 야쿠모 생가를 지나 조금만 걸어가면 무사의 저택이 나옵니다.

이 저택은 에도시대 초기부터 마쓰에 중급무사가 살았던 곳이라고 합니다. 중급무사가 살고있던 건물이 당시대로 보존되어 있는 곳은 전국적으로 희귀하다고 하는데 1733년 대화재로 타버린 후 재건된 후 275년 전의 상태 그대로 보전되어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입구에서부터 쭈욱 마당이 얼마나 깔끔하게 빗질이 되어 있던지 걸어다니기가 정말 미안할 지경이었습니다. 그렇다고 구경안하고 마당을

밟지 않을 저도 아니었지만요! 그 빗질이 얼마나 대단한지 사진으로 남겨보려고 찍었는데 ....  마당을 쓸던 한 할아버지께 조금 미안한

기분도 듭니다.

 

 

무사의 저택 뒷편으로 창고같은 건물이 있어 올라가 보았습니다. 마츠리때 쓰는 물건들이 저장되어 있는 곳 같았는데 문이 잠겨있어 이렇게

창문 밖으로만 볼 수 있었습니다.